인구사회적 변화와 노인문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김남웅 | 입력 : 2020/05/08 [10:16]

인구 사회적 변화와 노인문제

 

1. 인구변화

 

한국에서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오래전부터 예견되었으나 이에 따른 노인 복지 대책은 1990년 이후에 형성, 200년에 들어서면서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1) 인구정책과 인구규모

 

한국은 1961년 인구정책을 도입하기 전까지 극히 높은 출생률을 유지하였다. 1949년 한국의 총인구는 약 2,000만명이었고, 인구증가율은 1,000명당 49명이었다. 2013년 총인구는 약 5,000만명으로 증가하였으나, 인구증가율은 1,000명당 3.4명에 머물고 있다.

 

2) 인구구조

 

한 나라의 인구구조는 노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의 수요와 정부지원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에서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의 급격한 증가와 자녀 출산의 감소에 따른 잠재적인 비공식적인 보호자(부양자)의 감소는 사회적인 문제의 하나로 이미 예측 경고되었다.

 

우리나라의 노년부양비는 2000년에는 10.1%로 생산가능인구 10명이 노인인구 1명을 부양해야 했으나 향후 2030년에는 37.7%로 생산가능인구 10명이 노인인구 3.7명을 부양해야하므로 부양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2. 사회변화

 

1) 이혼율의 증가

 

이혼율은 1980년대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결혼에 대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의 변화와 여성의 교육기회 확대에 따른 사회진출과 경제력의 확보 등을 주요 원인들로 들 수 있다.

 

2) 직업여성의 증가

 

노동시장에 여성의 진출은 전체 여성 대비 2003년에 49%, 2015%에는 52.6%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에 의한 노인보호, 특히 기혼여성에 의한 보호는 점점 더 어려워지며, 직장을 가진 여성의 경우 직장생활과 가정에서의 노인보호의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

 

3) 가구원 수의 감소와 독거노인 증가

 

1966년 가구의 평균 가족원 수는 약 5.5명에서 2010년 약 2.7명으로 줄었다. 50년이 지나는 동안 2명 정도 줄어든 것이다.

 

또한 1인 가구가 2015년 전국 약 500만 가구로 나타나, 2005년 약 300만 가구 대비 30.6% 증가하였다. 1인 가구 중 만 65세 이상 노령 가구(이하 독거노인)1,379,066명으로 전체 1인 가구의 27.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독거노인 중 남성은 20.3%, 여성은 79.7%로 조사되었다.

 

4)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집단으로의 진입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사람들로 총 인구의 15%, 712만 명이다. 2010년경부터 이들이 기업이나 단체의 퇴직연령인 55세가 되기 시작한다.

 

(1) 가족관계

자신의 형제, 자매 수는 5.1명이나 총 자녀수는 1.9명으로 가족규모의 축소를 경험하고 있다. 핵가족화와 더불어 가족주기가 변화함에 따라 배우자와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2) 가치관

아직까지 전통적인 유교가치관이 유지되고 있지만, 노부모 부양 책임에 대한 인식은 변화하고 있다. 단독가구의 형성을 희망하며 청장년기에 실현하지 못한 다양한 자아실현 욕구를 구현하고 싶어하고 있다. 노년층을 위한 주거지에서 생활하기 보다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생활하는 일반 거주지에 생활하고 싶어한다.

노후의 본인의 건강악화를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노후의 신체적 수발에 대한 공적 서비스 이용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졌으나 이상적인 다층적인 노후소득 준비를 하고 있지 못하여 향후 경제 사회적으로 우리 사회의 큰 도전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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