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

국제청소년포상제도의 면에서

김남웅 | 입력 : 2020/05/11 [15:49]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전인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도 청소년의 감정대로 하고자 하는 충동 조절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통제하여 긍정즉으로 바라보게 하며, 의사결정 기술, 인간관계 기술, 그룹 활동 기술, 긍정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감정 조절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김영인, 김진호, 2013).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삶의 주체로서 필요한 인성과 자질을 개발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이자 사회발전의 동반자로 성장하는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는 크게 기여하고 있다.

 

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18-2022)의 기조가 바로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하는 존재일 뿐 아니라, 현재 삶을 영위하는 존재라는 인식이며,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 속에서 자기 주도적 참여와 활동을 통해 현재를 즐기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는데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한다.

 

청소년정책의 패러다임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청소년 중심으로 전환하여야 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개편되고,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비경쟁성, 평등성, 자발성, 유연성, 균형성, 단계성, 지향성, 과정중시성, 지속성, 재미라는 특성이자 철학은 진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최경학(2015)이 지적한 것처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되어져서, 자율적이거나 자발적이기 보다는, 청소년과 지도자 모두에게 결과나 성과 위주의 활동이 되고,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커리큘럼화되는 활동이 아니었는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반성이 필요하다.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능동성, 자기 주도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겨지며,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결과를 만들어내느냐 그래서 인증을 받고 상을 받느냐에 목적을 두는 것보다는, 얼마다 충실하게 다양한 경험과 내적 외적 성장을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청소년 지도자의 비전과 철학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