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모든 상담의 기본 조건

인간 중심 상담 그 강력한 방법

이성은 | 입력 : 2019/06/12 [16:43]

공감기법의 실제

 

I. 서론

 

공감은 모든 상담의 치유적 개입의 기본 조건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감에 대한 연구는 로저스(Rogers, 1975)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인간중심상담에서 로저스는 심리치료분야에서 무엇보다도 상담가 자신을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들 중의 하나를 고감이라고 여겼다.

 

II. 본론

 

1. 공감의 개념

 

. 공감의 정의

 

공감이란 감정이입, 안에 들어가서 고통을 느끼는 것, 타인의 고통에 동조하여 비슷한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공감에 대한 해석하는 관점은 매우 다양하지만, 모두가 선호하는 정의는 상담자가 내담자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내담자와 다르다는 점을 유지해가면서, 내담자의 입장이 되어, 내담자의 방식대로, 그의 세계를 수용, 지각하고, 그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주는 것을 말한다.

 

. 공감의 요소

 

공감은 적어도 인지, 정서 두 차원이 포함된 다차원적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블(Gribble)과 올리버(Oliver)는 분석철학적인 입장에서 공감의 일상언어 분석을 시도하여, 지적 요소로서, 상대방이 느끼는 바에 대해서 알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거나 이해하고, 정서적 요소로 상대방과 동일한 방식으로 느낀다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때 가능하게 된다고 보았다.

 

호프만(Hoffman)은 공감을 자신의 상황보다는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보다 부합하는 정서적 반응이라고 했고, 뱃슨, 훌츠, 쇤로드(Batson, Fultz, Shoenrode)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목격한 결과로 경험하는 타자지향적인 배려, 자비, 상냥함의 느낌이라고 하였다.

 

공감의 의사소통적 요소를 포함시킨 최초의 학자는 Rogers(1975)이다. 그는 감식한 바를 의사소통하는 것이라 했으며, 내적으로 이루어진 공감을 내담자에게 공감적 언어표현으로서 의사소통하며 전달할 때, 내담자의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즉 공감이란 탐색하고 기술하는 것’, ‘의사소통(전달)하는 능력이라고 보는 것이다.

 

 

 

인간중심상담은 진실성,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내담자에 대한 공감적 이해가 내담자의 변화를 이끄는 필요충분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특별한 기법을 따로 열거하지 않고 있다. 기법보다는 오히려 상담자의 철학이나 태도, 상담자의 언행보다는 오히려 상담관계를 강조한다.

 

로저스는 공감을 경청하는 기술, 또는 느낌의 반영 등으로 번역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지 않는다. 공감은 경청하는 것을 넘어서는 것이며, 상대방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사람들의 내부에 있는 성장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상대방을 존경하는 태도는 그들의 차이점, 성공 또는 실패 등에 상관없이 상대방이 본질적으로 가치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전달해준다.

 

상대방에 대한 공감적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매몰된 사고를 초월해서, 상대방의 관점이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공감의 교육을 통해서 성취될 수 있는 것이다.

▲     © 김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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